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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생활정보/일상│여행│음식

관광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자카르타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는 여행할 만한 도시라는 이미지 보다는 비즈니스의 도시라는 이미자가 더 강합니다. 인도네시아를 여행하는 사람들도 관광도시인 발리나 족자카르타를 여행하고 자카르타는 잠시 1박 2일 일정으로 여행하는 수준이 많습니다.

 

자카르타 주요 관광지


 

모나스

자카르타의 렌드마크인 모나스타워가 위치한 곳으로 탑에 황금으로 도금된 상징물이 특징인 곳입니다.

 

자카르타 국립 박물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박물관으로 1862년도에 세워진 박물관입니다. 모나스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코스로 방문합니다.

 

따만 미니

인도네시아 소수민족 박물관으로 매우 큰 규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민족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으며, 새, 꽃 박물관도 큰 규모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따만 사파리

인도네시아 아생 동물원으로 차를 타고 야생의 동물들을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야생성은 거의 없는 동물인 것 같아요)

 

이스띠끄랄 사원(masjid istiqlal jakarta)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큰 이슬람 사원입니다.

 

꺼레자 까떠드랄 성당(gereja katedral jakarta)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천주교 성당입니다.

 

꼬따뚜아 (Kota Tua)

옛 자카르타를 볼 수 있는 곳으로, 현재에는 문화 예술의 공간으로 되어 있습니다.

 

안쫄(Ancol)

자카르타 북부에 위치한 해변 관광지 입니다.

 

점차 관광도시로 변하고 있는 자카르타!


 

자카르타가 아직 관광도시로 활성화되지는 않았지만, 점차 관광도시의 면모를 보여가고 있습니다. 자카르타 중심지에 있는 '그랜드 인도네시아 백화점'의 경우에는 한국에서도 보기 힘든 큰 규모의 쇼핑몰로 되어 있는 곳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Kompas

인도네시아의 젖줄인 찔리웅강의 경우에는 30년 넘는 시간 동안 관리가 되지 않아 검푸른 오염된 물로 변했지만, 한국과 합작하여 내년까지 개선하기로 하였습니다. 자카르타의 한강, 청계천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자카르타의 시티투어버스


 

관광도시에서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죠! 바로 관광객들이 쉽고 편하게 자유여행 할 수 있도록 마련된 관광버스 입니다. 자카르타는 지금까지 이런 관광버스가 없어서 자유관광을 하시는 분들은 상당히 불편했는데요. 1월 16일 시험운행 발표를 했으며, 2014년 2월부터 정식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3개월간 무료운행 한다고 합니다.)

 

2월부터 5대를 가지고 시험운행에 들어가며 올해까지 최대 20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한 대에 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2층버스로, 5대는 많이 부족할 것 같네요. (2월부터 무료 시험운행 한다고 하니 여행 계획 중이시거나, 현지에 계신 분들은 한번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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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투어버스 코스


 

Loop 1 rute Utara:

Bundaran HI-Medan Merdeka Barat-Harmoni-Juanda-Gedung Kesenian Jakarta-Gereja Katedral-Masjid Istiqlal-Juanda-Medan Merdeka Utara-Istana Negara-Balaikota-MH Thamrin-Bundaran HI. Ada pula rute melalui Bundaran HI-Sudirman-Semanggi-Gatot Subroto-Hotel Sultan-JCC-TVRI-Hotel Mulia-Senayan (Plaza Senayan dan Senayan City)-Patung Pemuda-Sudirman-Semanggi-Bundaran HI

 

Loop 2 rute Selatan:

Bundaran HI - Jalan Sudirman - Jalan Semanggi arah Jalan Gatot Subroto - Hotel sultan - Jakarta Convention Centre - TVRI - Gelora Bung Karno - Senayan

 

1번 코스먼저 운행하며, 계획으로는 총 4개의 코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운행 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매일 12시간 운행하며, 향후 버스 증가 댓 수에 따라서 운행시간을 조절한다고 합니다. 각 역에서 30분에 한 대씩 정차 한다고 합니다. (자카르타의 특성상 늦은 야간의 야경코스는 아마 없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자카르타 시장인 조꼬위가 당선된 이후로, 자카르타에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카르타의 첫인상이 지저분하고 복잡한 느낌이 많은데요. 향후 4~5년간 많은 개선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카르타도 싱가폴, 쿠알라룸푸르, 방콕 처럼 관광 수도로 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