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인도닥스(Indodax), 2210억 루피아 규모 해킹 발생

인도네시아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인도닥스(Indodax)가 해킹으로 의심되는 일련의 의심스러운 거래가 발생했다. 이 사실은 Web3 보안 회사인 Cyvers Alerts에 의해 밝혀졌다. Cyvers Alerts는 약 2,210억 루피아(한화 약 192억 원)에 해당하는 자산을 보유한 주소라고 보고 되었고, 이 자산은 이더리움으로 교환된 것을 기록됐다. 

"@indodax 경고! , 저희 시스템이 여러 네트워크에서 귀하의 지갑과 관련된 의심스러운 거래를 감지했습니다. 의심스러운 주소는 이미 1,44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이더리움으로 교환했습니다."라고 2024년 9월 11일 해당 회사의 X계정을 통해 발표했다. 

Indodax는 공식 성명을 통해 회사 보안팀이 플랫폼에서 보안 문제의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현재, 저희는 모든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철저한 유지 보수를 진행 중입니다."라고 Indodax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했다. 

유지 보수 작업 중 Indodax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은 일시적으로 접속할 수 없으며, Indodax는 고객의 자산이 100% 안전하다고 보장했다. 

인도네시아 가상화폐 거래소의 첫 해킹 사례라서 인도네시아 내에서는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아직 한국 언론에는 보도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크립토 업계에 알려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