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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관련 정보/온라인게임 정보

2014년 대작 MMORPG 검은사막 2차 CBT 리뷰

2014년 기대신작 중 첫 번째 타이틀인 이카루스의 오픈베타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아직 다음의 검은사막과 네오위즈게임즈의 블레스가 남아있는 상황인데요. 이카루스의 성공적인 오픈베타에 남은 두 게임이 많이 긴장할 것 같습니다. 한 편으로는 온라인게임(MMORPG)의 이용자 그룹이 더 커져서 시장성이 확되되는 분위기 입니다. 다만 셧다운제가 합헌이라는 결과가 나와서 앞으로 출시될 대작들은 계속해서 18+(청소년이용불가)게임들로 출시될 것 같습니다.

 

다음에서 야심 차게 준비중인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은 펄어비스(pearlabyss)가 2010년 국내 최고의 게임진들을 모아 개발한 온라인게임입니다. 3년간 개발된 게임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그래픽이 훌륭하고 안정적인 것 같습니다. 완성도가 높아진 만큼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것 같은 예상입니다.

 

검은사막 홈페이지: 바로가기

2차 CBT 일정: 2014년 4월 22일(화) ~ 5월 11일(일)

현재 게임의 그래픽 사양 조절은 상(high), 중(Medium), 하(Low) 세 단계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최적화 작업이 계속 진행되어 오픈베타 때는 더욱 안정적이겠지만, 현재도 4GB렘에 지포스 9800이상이면 최소사양에서 큰 문제 없이 플레이 가능합니다. 다만 조금 무거운 감이 있어서 가능하면 권장사항 PC를 이용하셔야 하실 것 같습니다.

 

다운로드18GB로 게임이 비교적 무거운 편입니다. 게임을 재설치 해야하는 버그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설치 용량은 약 21GB정도 됩니다. 최근 PC사양이 많이 높아져서 용량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음 홈페이지의 웹런처를 통해 게임을 실행한 화면입니다. 시작과 종료로 매우 간편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클래스는 워리어, 레인저, 소서러, 자이언트 4개의 클래스가 오픈되어 있습니다. 클래스별 남녀 구분이 없어서 남자는 워리어, 자이언트, 여자는 레인저, 소서러를 선택해야 합니다.

워리어는 방어와 공격 위주의 전사 캐릭터이지만 방어력은 자이언트에 비해서 떨어집니다. 하지만 연계성향이 높아서 파티를 통한 연계 사냥에 적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 벨런스는 오픈전까지 계속 변경될거에요~)

 

레인저는 공격과 회피위주의 캐릭터인데요. 거의 모든 게임에서 초반에 가장 선호하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기 캐릭터가 되지 않도록 벨런스 잘 맞춰야 할 것 같습니다.

 

소서러는 난이도가 비교적 높은 마법 캐릭터 입니다. 원거리와 근거리 마법 공격을 병행하는 최강의 캐릭터라고 할 수 있지만, 컨트롤 난이도가 비교적 높습니다.

 

MMORPG에서 가장 중요한 탱커(몸빵) 캐릭터 입니다. 공격과 방어 위주의 캐릭터이며, 솔로잉도 문제가 없는 캐릭터 입니다. 리더쉽이 있는 유저들이 많이 이용하는 캐릭터 입니다.

 

캐릭터를 선택하면 커스마이징으로 넘어갑니다. 기본적으로 별자리, 날씨, 복장을 변경해 가면서 캐릭터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커스마이징은 거의 국내 최고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하게 설정이 가능합니다. 항상 여성 캐릭터로 예쁘고 섹시하게 만들었는데요. 이번에는 남자 캐릭터로 한 번 커스마이징을 해보았습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캐릭터명은 '안생겨요'로 정했습니다. ㅎㅎ 커스마이징이 완료되면 캐릭터 선택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캐릭터를 선택하고 게임접속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게임이 시작되면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배경스토리가 시작됩니다. 내가 만든 캐릭터로 시작되는 한 편의 영화가 주인공이 되는 느낌이 듭니다. 정신차리고 깨어나면 천천히 조작 튜토리얼이 시작됩니다. 빠르고 간단하게 게임 컨트롤 방법을 익혀나갈 수 있습니다.

 

첫 퀘스트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게임 컨트롤은 논타게팅 컨트롤로 테라나 블소 같은 게임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조금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게임 내에도 이렇게 간단한 단축키를 보기 쉽게 노출시켜줍니다. 게임을 제대로 즐기려면 단축키에 익숙해 질 필요가 있습니다.

 

퀘스트를 완료한 모습입니다. NPC와의 대화는 에니메이션 방식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게임 몰입도가 상당히 높은 것 같습니다.

 

퀘스트를 몇 번 진행하고 나니 유저들이 함께 모이는 마을에 도착 했습니다. 이 곳에서 간단한 사냥과 스킬 사용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논타게팅 방식이라 컨트롤이 비교적 어려울 수 있는데요. 컨트롤에 자신 없으신 분들은 자이언트 캐릭터를 선택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레벨업 된 모습입니다. 레벨은 타 게임과 달리 00.00으로 소수점 표기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소수점 아래를 경험치 퍼센테이지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 방식 생소하지만 마음에 드네요.

 

게임 중간 중간에도 이렇게 영화 같은 스토리가 계속 이어집니다. 대부분 그냥 스킵하겠지만 저는 콘솔게임처럼 스토리 있는 게임들을 좋아해서 스토리를 챙겨보는 편입니다.

 

캐릭터 시점을 중심으로 먼 곳은 아웃포커싱 되어 있는 것이 인물 스샷도 마치 좋은 DSLR카메라로 촬영한 느낌을 줍니다.

 

리뷰 총평

2차 CBT를 직접 플레이해 본 총평을 한 마디로 평가 한다면 오픈베타(OBT)를 진행해도 큰 문제가 없을 만큼 많이 안정된 것 같습니다. 그래픽도 우수하고 게임도 매우 안정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논타게팅 게임이라는 부분이 20~30대의 유저에만 한정시킬 것 같아서 조금 아쉽습니다. 조작도 어렵고 게임 피로도도 높아서 40대 이상의 유저들은 비선호 게임이니까요.

2차 CBT에 대한 수정과 전체적인 최적화 작업 그리고 콘텐츠를 다양하게 추가하려면 적어도 년 말은 되어야 오픈베타를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또한 채널의 구분 없이 대기열 방식으로 오픈하기 때문에 Pre-OBT를 통한 스트레스 테스트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카루스 보다 더 큰 기대를 하고 있는 대작인 만큼 이번 CBT를 통해 유저의 니즈를 잘 파악해서 수정 개발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테라와 아키에이지 처럼 개발사의 고집으로 유저를 무시하면 앙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