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보면서 갑자기 최전방에서 보내던 군대시절이 생각납니다. 경계근무를 마치고 소초에 복귀하면 뽀글이 하나 끓여먹고 자는 것이 군 생활의 별미이자 군생활의 락(樂)이였습니다. 중국에서 자취생활을 하면서도 가끔씩 뽀글이를 만들어 먹곤 했는데요. 군바리의 추억이 살아있는 음식인 것 같습니다.
요즘 뽀글이와 전투식량을 표방한 상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훈련이나 행군을 할 때 보급받아서 먹는 식량인데요. 지금 먹으라면 그렇게 맛있을까 싶지만, 당시에는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현대식 전투식량 구매하기:
추억을 살리고, 자취하는 사람들이 싸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있습니다. 김치 라면밥인데요. 간단하게 한번 알아봅시다.
인도네시아에는 진출 안 하시려나 모르겠네요. 먹어보진 못해서 맛은 모르겠어요. 아무래도 이런 음식은 배고플 때, 힘들 때 먹어야 제 맛이죠~
만드는 법!
컵라면과 같은 방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만 붓고 5분 정도 후에 드시면 됩니다. 너무 간편하고 공기밥도 포함되어 있어서 여름철 태풍 자연재해 우발지역에서도 집에 몇 개 보관해 두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2008년도에 백두산 여행 중 길가에 차를 세워두고 먹은 컵라면입니다. 제가 먹은 컵라면 중 가장 맛있는 라면 이었습니다. 여행 할 때도 김치라면법 하나 챙겨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