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내의 중국인등 외국인 체류실태 현황 주중한국대사관의 최영길 영사를 모시고 '한국내의 중국인 등 외국인 체류실태 현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국내 외국인 체류자 수는 현재 100만 명을 넘어선 실정에 있으며, 90일 이상 거류하는 장기 체류자는 9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국내 인구의 2%에 다다르는 인구로써 외국인 체류자에 대한 올바른 정책적 체제의 확립이 불가피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의 대다수 국민들은 '단일민족'을 앞세워 외국인에 대한 편견이 심각하며, 그들을 우리의 한 일원으로 받아 들여야 하는가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최근 '여성가족부' 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3%가 '단일민족을 계속해서 고집할 필요가 없다' 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현재 결혼인구의 12%는 국제결혼을 하고 있으며, 농.. 중국이야기 11년 전
한국사람의 얼굴은 원래 네모나다? 지난 토요일 자카르타에서 아내의 외사촌언니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그쪽 집안 친척들은 지난 해 외할아버지 장례식이 있었을 때 간단히 인사만 했던 분들인데요. 참 재미있었던 것은 이 분들이 자신이 '한국의 민족'이라고 말씀하시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는 이유는 바로 김(金)씨 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는데요. 어떻게 보면 김씨성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한 혈통의 후손이라는 것은 맞지만, 김씨 혈통이 한국과 중국으로 갈라진 지는 이미 2000여년 전의 일이기 때문에 뭐라 말하기도 참 애매합니다. 그렇다고 그 친척분들 아버지, 할아버지 아니 그 선조가 한민족(韓民族)인 것도 아닙니다. 결혼식날 깔맞춤 하신 친척들 아무튼 그래도 저를 같은 가족으로 생각해 주시고 같은 민족으로 생각해 주셔서 너무 감사할 .. 인도네시아 생활정보/일상│여행│음식 11년 전
외국에서 또 다른 나의 이름 ‘한국인’ 2박 3일간 인도네시아 다른 지방에 다녀왔습니다. 아내의 고종사촌의 결혼식이 있었어요. 아내와 결혼을 한지 벌써 2년이 다 되어 가지만 아직 인도네시아에 있는 친척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기회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결혼식에서 거의 대부분의 친척들과 장인, 장모님의 지인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미 유명해진 나 대부분 처음 만나 뵙는 분들이었지만 이미 아내가 한국인과 결혼한 사실은 유명해진 사건인 것 같았습니다. 만나는 분들마다 '네가 그 말로만 듣던 한국인이구나~'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친척들 사이에 소문이 쉽게 퍼지는데요. 화교들은 생각했던 것 보다 그 이상인 것 같습니다. 한국은 보통 6촌 8촌 넘어가면 잘 안 만나거나 거의 남처럼 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인도네시아 .. 인도네시아 생활정보/사회│문화 11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