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사용하는 이 단어, 알고 보면 세계 공용어?
해외에서 생활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한국어를 말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급한 상황이나 당황스러울 때 또는 격하게 말다툼할 때도 갑자기 한국어가 튀어나오게 됩니다. 이 번에 인도네시아에서 외국인 조카를 돌보고 있다가 재미있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이 조카는 아내의 외사촌누나입니다. 그리고 이 사촌누나와 호주인 남편 사이에서 출산한 아이입니다. 평소에 호주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영어밖에 못 알아듣는다고 하는데요. 이제 2돌 안 지난 나이라 영어도 잘 못 알아듣는 나이입니다. 엄마의 언어만 겨우 알아듣는 나이죠. 호주 + 인니 화교 혼혈 아기, 귀엽죠? ㅎㅎ 아이를 돌보다가 발견한 공용어! 제가 잠시를 아이를 보고 있다가 방심하는 사이에 조카가 바닥에 떨어진 아이스크림을 손으로 주우려는 순간이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