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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의 흔한 쓰레기 하천

동남아시아라고 하면 맑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도네시아 역시 그 곳 중 하나로 자연환경이 매우 아름다운 나라 중 하나입니다. 파푸아의 경우 세계에서 자연경관에 우수 한 곳 중 하나로 유명한 곳이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발리의 경우 동남아 최대의 관광지 중 하나로 한국에서도 신혼부부가 많이 찾는 관광지 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동남아시아는 우리에게 아름다운 모습이 많이 비춰져 있습니다. 하지만 동남아시아의 수도를 방문해 보면 사뭇 다른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수도의 경우 이미 많이 도심화가 이루어져 있으며, 한국 서울에서 보는 것 처럼 크고 웅장한 건물들을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

자카르타는 인도네시아의 수도입니다.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나라의 수도이다 보니, 자카르타가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데이터화된 통계는 상승하고 있으나, 실제 수도의 내부는 병들어가고 있습니다.

 

자카르타의 대기오염과 교통정체

자카르타의 도로는 승용차와 버스, 오토바이가 서로 뒤엉켜 늘 교통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차량이 하급 경유를 사용하다 보니 대기오염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우스개 소리로 마스크 사업이 대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현지인 말을 들어보면 약 10년 전만 해도 교통정체가 이렇게 심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나라가 급격히 발전하다 보니 승용차 운전자 수는 늘어나는데 도로 수준은 10년전 그대로라고 합니다.

 

쓰레기로 가득찬 하천

홍수가 자주 일어나는 자카르타는 곳곳에 하수도가 설치되어 있으며, 하천이 많이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하수도와 하천에서는 항상 역겨운 냄새가 올라오며, 검푸른 물에는 모기들의 천국입니다. 또한, 환경미화원도 찾아보기 힘들며, 현지인들의 특정상 그렇게 열심히 일을 하지도 않는 편입니다. 그렇다 보니 이런 쓰레기들이 대부분 하천으로 유입되어 하천을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 글을 보고 조금 과하게 표현한게 아니냐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보시면 생각한 것보다 더 심각하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은 수도인 자카르타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변하고 있는 자카르타

인도네시아는 이전 대통령의 장기 통치와 부정부패로 인해 곳곳에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자카르타도 그 곳 중 하나였는데요. 하지만 작년에 당선된 조코위 자카르타 시장이 최근 자카르타를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정체가 심한 곳을 풀어나가고 있으며, 쓰레기 더미로 변한 하천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자카르타에서도 아름다운 수도의 경관을 촬영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greekolivetree.tistory.com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0.01 22:59 신고

    아..그렇군요.
    그래도 새 시장이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으니, 더 나은 결과로 이어지면 좋겠네요!
    하천이 저러면 냄새도 엄청 나겠어요...이궁..

  2. Favicon of https://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2013.10.02 01:27 신고

    자카르타는 공해가 엄청 심하군요.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니 다행이네요!

  3. Favicon of https://ppippi51.tistory.com BlogIcon 장화신은 삐삐 2013.10.05 22:28 신고

    저도 인도네시아라면 깨끗한 바다의 이미지만 가지고 있었는데..
    오염이 심하군요..심한 오염을 보니 맘이 아파지네요..
    시장님이 노력을 하신다니 그나마 다행이지만 근본적으론 국민들의 의식이 바뀌어야
    변화를 기대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