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 블로거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제가 처음 블로그를 접한 건 2006년 중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면서였습니다. 어느덧 블로그 활동을 한지 8년차가 되었네요. 처음에는 블로그로 수익이 발생할거라는 생각을 한 적은 없었습니다. 블로그 첫 수익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발생했습니다.

 

다음 메인에 노출된 '제주도 지진' 관련 포스팅 (2008.06.02) 

 

저의 첫 포스팅은 네몽고 여행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사진과 간단한 설명으로만 되어 있는 글이었는데, 주간 베스트 블로그뉴스에 선정이되어서 10만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거의 매주 블로그 뉴스 베스트에 선정이 되었고, 베스트 동영상도 선정되어 30만원을 받은 적도 많았습니다. 또한 베스트 블로그가 되면서 30만원을 받았고, 매월 돈버는 재미에 더욱 열심히 블로그 활동을 한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다음 블로그 활동을 한 참 하던 중, 티스토리 블로그를 알게 되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를 달 수 있다는 말에 현혹되어 티스토리로 갈아타게 되었죠. 구글 애드센스 수익은 상당했습니다. 요즘은 클릭당 수익률이 많이 떨어져서 메리트가 많이 떨어졌지만, 2008년도에는 일일 방문자 수 5000명 정도에 하루 20달러 정도 나왔으니 상당히 많은 수익을 창출하는 수단이었습니다. 한 번은 제주도 지진 관련 글로 하루 방문자 수 20만명이 넘었고, 그 날 에드센스 수익이 100달러가 넘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최근 블로그 수익
요즘은 다음 VIEW 수익시스템이 무너지면서 꾸준한 활동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활동한 사람들은 일 방문자 수 1만명 정도면 애드센스 광고 수익이 한 300달러 정도는 무난히 나올 것 같습니다. 그 외에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익은 바로 리뷰 입니다.

리뷰를 통한 수익
예전에 네이버 파워 블로거 한 명에 인터넷 공동구매로 3억 넘게 번 사실이 밝혀지면서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이제는 사업자 내고 당당히 활동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솔직히 공동구매니 리뷰니 대부분 수익을 가지고 활동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적인 리뷰 보다는 말 그대로 홍보용 리뷰인 거죠. 꾸준히 방문자 수가 있는 블로그에서는 리뷰 제안이 많이 들어옵니다. 보통 적게는 5만원, 많게는 20만원까지도 받게 됩니다.

블로그를 만들자 마자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나요? 라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블로그로 수익을 내려면 매일 1편을 글을 포스팅하면서 1년간 활동을 했다면, 자연스럽게 수익을 낼 수 있는 방안이 보이실 겁니다. 하루에 글 300개 올린다고 사람들이 몰려들지는 않습니다. 꾸준한 활동이 필요합니다. 지금 블로그로 큰 수익을 내시는 분들은 다년간의 블로그 활동으로 다져진 것이지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진 것은 아니라는 것 명심하셔야 합니다.

 

블로그를 시작하시는 분들 좋은 성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