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게임주 관련 정보는 '선데이토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으로 유명해진 회사인데요. 3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회사가 상장기업으로 성공하기 까지 2년정도 밖에 걸리지 않은 거의 최단기간의 신화를 일으킨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년 밖에 안된 기업이 상장 가능하냐고요? 당연히 안됩니다. 하지만 우회상장을 통해서 기업공개를 할 수 있었습니다. 2012년 7월 말부터 선데이토즈는 하나그린스팩(123420)의 주식을 매수하기 시작했는데요. 그 해 9월 13일 상호명을 선데이토즈로 변경하고, 9월 27일 선데이토즈가 대주주로 변경되었습니다. 요즘 뭘 해도 빨리빨리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선데이토즈는 기대치와 달리 주식이 순탄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애니팡, 사천성이 매출 상위권에 계속 노출되고는 있지만, 모바일게임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마케팅 비용의 상승에 따른 부담감이 갈수록 커져만 갔습니다. 솔직히 3개월이면 한 개의 게임을 만들 수 있는 것이 모바일게임인데요. 쉽게 차기작을 못 내놓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최근 선데이토즈의 주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는데요. 바로 애니팡2의 출시에 대한 기대감 때문입니다. 사전다운로드 3일만에 50만건의 예약다운로드가 신청되었고, 마감인 13일까지는 약 70만 예약건을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한 번은 최고점을 찍을 것 같다는 판단입니다. 매출 순위도 어느 정도 유지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경쟁 게임이 상당히 많다 보니 꾸준히 차기작을 론칭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주가가 바닥칠 가능성이 큰 기업입니다.
차트를 보면 2014년 1월1일부터 애니팡2의 사전 다운로드로 인해 거래량 급증과 주가 상승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최근 며칠 약간 주춤하고는 있지만,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전 고점을 이미 돌파한 상황입니다. 차트는 매우 안정적이라 5390까지 목표가를 예측해 봅니다. 거래량이 조금만 더 바쳐주면 더 큰 상승폭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애니팡2 사전 예약은 오는 13일까지 입니다. 마케팅은 연속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 상황으로 봤을 때는 13일 후, 1주일 안에 론칭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애니팡의 인지도가 있기 때문에 마케팅 비용이 다른 신작보다 많이 들어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단기적인 투자에 매우 적합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비전문가가 작성한 내용이니 투자에 참고만 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