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아볼 주식은 국내 최대의 MMORPG 개발사 엔씨소프트입니다. 엔씨소프트는 1997년에 창립된 회사로 98년도에 리니지를 론칭하면서 온라인게임의 대중화를 선도한 회사입니다. 엔씨소프트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도 주목하는 회사이기도 합니다. 리니지로 게임이 성공하자 2000년도에 코스닥에 정식 기업공개를 하였습니다.
코스닥에 상장한 후, 리니지2, 길드워, 아이온, 블소 등 몇 년에 한 번씩 대작을 출시하였고, 출시한 작품마다 거의 성공하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리니지의 경우 아직도 엔씨소프트 내에서 전체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효자게임입니다. 최근 임창정과 김창렬이 리니지관련 인터넷 방송을 출연하면서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2014년 1월28일 아덴 복사 소식으로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엔씨소프트가 순위권에 노출되는 것을 보면 리니지의 파워가 어느 정도인지 감이 오실 겁니다. (웬만한 게임은 게임머니 복사되어도 실시간 검색어에 노출되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거물 기업이 기울어지기 시작한 것은 모바일게임이 대중화 되고, 외산 LOL과 피파 온라인의 게임 점유율이 전체의 50%를 잠식함으로써 MMORPG의 시장 규모가 상당히 축소되면서부터입니다. 엔씨가 흔들리고 있는 가장 큰 이슈로 본다면 바로 최대의 경쟁회사인 넥슨에게 기업을 내어준 사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언론의 보도로는 더 좋은 게임환경을 만들기 위한 거라고 하지만, 김택진 대표도 많이 지쳤다는 생각이 드는 시점이었습니다.
엔씨소프트 게임이 전체 PC방 점유율의 8.4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10위권 내)
엔씨소프트가 23.81%차지 할 때와는 다소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10권 내)
이렇게 하락하던 엔씨소프트는 개발 규모가 상당히 큰 만큼 모바일로의 전환도 실패하고 도전했던 웹게임 시장도 실패하게 됩니다. 자회사인 엔트리브에서 AOS 대작 HON을 론칭했지만 기대이하의 성과를 내면서 전체적인 위기의 국면에 처하게 된 것 같습니다.
엔씨소프트의 차트를 보면 2011년10월에 23만원대의 최고점을 찍고 하향조정하기 시작합니다. 2013년 2월부터 판등하기 시작하였지만, 블소 출시 기점인 전 고점을 돌파하지 못하고 또 다시 햐향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120 이평선까지 무너지면서 장기적인 조정국면으로 들어가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다시 반등할 시점이라면 중국에 출시된 블소의 공식 성과가 발표되는 시점이 될 것 같은데요. 그 마저도 매출이 안 나온다면, 또 다시 1년 전 최저점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단기 목표 211,200원, 단기 손절매 180,900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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