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모바일게임 중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게임 중 하나가 바로 '소울하츠'입니다. MORPG와 ARPG장르의 게임을 좋아하는 편인데요. 오락실 게임시절부터 필자가 가장 열광하던 게임이기도 합니다. 게임 업계에 종사하고 있을 때에도 이런 류의 게임을 퍼블리싱 하려고 정말 오랫동안 찾아 다녔던 기억도 납니다.
하지만 아직 모바일게임으로는 실감나는 게임이 출시되고 있지 않아서 많이 실망하고 있었는데요. 네오위즈게임즈에서 저의 갈증,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모든 유저의 갈증을 충분히 적셔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돈 받고 홍보하는 거 아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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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불안한 부분이 있다면 바로 네오위즈게임즈에서 서비스를 한다는 것입니다. 아직 카톡으로 출시될 건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카톡으로 출시하지 않고 피망계정으로 서비스하게 될 경우에는 적어도 마케팅 비용을 3억 정도는 쏟아 부어야 초반에 구글 플레이 순위 5위권에 내에 자리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네오위즈게임즈의 이전 서비스 방식을 봤을 때, 공격적인 마케팅 보다는 살짝 반응을 보고 투자를 한다는 방식인 것 같은데, 모바일 게임 그렇게 서비스 하시면 소리소문 없이 사라집니다.
사전 테스트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정말 회사의 사활을 걸고 개발하여 마케팅 비용을 상당히 들여서 출시할 예정이라면 사전 테스트 정말 필요합니다. 하지만 시장 반응을 보고 안정적으로 게임을 출시하려면, 정말 위험한 생각인 것 같습니다. 사전 테스트 끝나고 3일 안에 공개 서비스 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모바일게임 마케팅 비용을 분산해서 좋을 것 없을 것 같은데 말이죠.
공개 서비스 하면, 초반에 5일 안에 신규무료게임 순위 1위 찍고 보도자료 내야 합니다. 뭐 어차피 위에 상사라는 분들이 나이드셔서 다들 보수적이라 힘들겠지만, 그래도 PM님 한번 강하게 밀어붙여 보세요. 반드시 성공할거에요 ㅋㅋ
결론이 길어졌네요. 너무 기대하는 게임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이 글 볼 사람 얼마 없겠죠 ㅎㅎ 갑자기 게임 서비스 할 때가 그리워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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