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동남아에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 때
해외생활을 한 지 9년 정도 되니 외국이 외국같이 느껴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특히 중국 북경의 경우에는 한인촌이 잘 구성되어 있고, 북경의 거주지 구성이 한국과 비슷한 형식의 아파트단지들이 많아서 그냥 한국에서 사는구나 라는 착각이 들 때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인도네시아는 많이 다른 정말 외국 같은 곳이겠구나 생각을 했는데요. 막상 와보니 해외생활을 너무 오래한 탓인지, 외국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여기가 동남아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몇 가지 있습니다. 한국의 한파, 폭설 소식 들을때 해외에서도 한국뉴스 한국 드라마, 한국 예능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보게 되는데요. 최근 한국 TV 프로그램들이 온통 겨울입니다. 동남아시아는 1년 내내 덥다 보니 한국에서 영하 10도 이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