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버스에는 여성전용 공간이 있다.

인도네시아 버스에는 여성전용 공간이 있다.

 

인도네시아의 대중 교통수단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수도인 자카르타에서는 삼륜차(바자이), 미니버스, 버스웨이(일반시내버스)등이 있습니다. 자카르타는 홍수가 자주 발생하고 지반이 약하다는 이유로 지하철 공사가 십수년 미뤄오면서 아직까지도 완공을 못하고 추친만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카르타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은 버스웨이(일반 시내버스) 입니다.  

5~7시까지는 2000루피아, 나머지는 3500루피아(한화 계산 시 0하나 빼시면 됩니다.) 입니다.

버스카드를 써도 할인은 안되지만, 버스노선 전구간 환승이 무료입니다.

지하철과 같은 방식으로 출입합니다.

 

잠시만요!(AD)

버스전용 도로

인도네시아의 일반 시내버스(버스웨이)는 한국과 달리 버스전용 도로로 움직입니다. 한국은 버스 전용차선이 있다면, 인도네시아는 버스만 다닐 수 있도록 제한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보통 버스가 막히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단속이 약한 지역 또는 전용 도로가 구축되어 있지 않은 일부 구간은 막히는 곳도 곳곳에 있습니다.)

 

버스전용 차선입니다.

 인도네시아 버스에 있는 여성 전용 공간

한국은 최근 버스나 지하철에서 성추행을 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버스를 이용해 보니 한국에도 도입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인도네시아 버스는 절반으로 나눴을 때, 운전석에 가까운 곳은 여성전용 공간이며, 그 뒤에 절반은 제한이 없는 공간입니다. 시행된지 얼마 안 되었지만 이미 정착이 잘 되어 여성들만 이용하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 버스 승무원입니다.

단정하고, 예의 바르고 업무에 충실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여성전용 공간이라고 알리는 내용들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남녀평등이라고 무조건 똑같이 하는게 평등은 아닌 것 같습니다. 신체적 약자인 여성을 보호할 수 있도록 좌석을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한국의 버스는 구조상 이런 방식이 조금 힘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지하철이라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