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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의 야심작 미소스 영웅전 모바일게임이 출시를 앞두고 사전등록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미소스 영웅전은 원작 미소스 온라인의 모바일버전인데요. 온라인게임으로 실패한 원작이지만, 기존 스토리와 그래픽 소스를 가지고 개발하기 때문에 훨씬 쉽게 개발할 수 있는 게임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 대세가 되고 있는 RPG 게임 방식을 채용했기 때문에 유저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정확한 것은 게임이 출시되어 봐야 알겠지만 말이죠. 일단 사전등록 고고고!!

 

 

<사전등록 신청 바로가기>

 

사전등록을 신청하시면 4등급 동료 카드 1장, 2만골드, 활력 20개, 전투력 20개가 제공된다고 합니다. 사전등록은 초반에 과금 결제 없이 1~2주간 무난히 플레이 할 수 있는 정도의 아이템을 제공하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신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소스 영웅전의 원작 미소스는 어떤 게임이었을까요?

미소스 온라인은 한빛소프트에서 자체 개발한 온라인게임인데요. 한빛소프트의 몰락의 첫 스타트를 끊은 게임이기도 합니다. 2010년 7월 9일 정식 오픈베타를 시작하면서 최대 동접자 수 5만을 넘겼던 게임인데요. 출시한지 불과 한 달도 되지 않아서 주력 개발자가 퇴사하면서 향후 콘텐츠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한국판 디아블로라는 게임이었지만 아쉽게도 2014년 1월 23일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됩니다. 서비스가 종료될 시점에는 동시 접속자 수가 100명 내외였을 거라는 추측입니다. 당시 국내 게임들의 문제점이라고 여겨졌던 것들이 콘텐츠의 부족이었는데요. 중국산 게임들의 대거 유입되었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당시 저도 중국 게임회사에서 한국 서비스를 담당했을 때였으니까요.

 

새출발하는 미소스 영웅전이 아름답다.

게임을 개발하면서 '이 게임은 망할 게임이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없습니다. 개발자들은 항상 자기 새끼마냥 모든 게임이 멋지게 출시될 거라는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이렇게 시장에 내놓고 소문난 잔칫집에 먹을 것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국내에서 실패한 게임들이 해외에서 성공하는 사례들도 많습니다. 중국에서 성공한 크로스파이어나 인도네시아에서 성공한 포인트블랭크 같은 게임처럼 말이죠.

가장 아쉬운 거라면 바로 국내에서도 망하고 해외에서도 망해서 버려진 게임들입니다. 사실 저는 버려진 게임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얼마든지 자체 개발한 판권을 가지고 다양한 게임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미소스 영웅전이 아름답습니다. 비록 국내 MMORPG로는 실패를 했지만, 모바일게임으로써 재도약을 시도하고 있으니까요. 성공한 사람은 마지막에 또 다시 도전했기 때문이라고 하잖아요.

 

 

최근 공개된 스크린샷을 보면 요즘 대세 RPG게임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잘 만들어졌습니다.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바로 턴 방식의 게임이라는 것입니다. RPG게임에는 하드코어 유저들이 많은데요. 컨트롤이 거의 필요 없는 턴제 게임은 쉽게 적응할 수 있는 반면에 쉽게 지루해지는 게임이라서 하드코어유저들이 선호하지는 않는 장르입니다. 어떤 타겟층으로 개발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부분은 조금 아쉬움이 남아있습니다.

 

이제 출시만 앞두고 있네요. 저 역시 미소스 유저였고, 기대하는 게임인 만큼 잘 준비해서 출시되기를 바랍니다. 제발 출시일 좀 지켰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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