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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팝송이라고 빌보드차트에 나오는 미국 또는 영어권 노래들을 말합니다. 오래 전부터도 그랬고, 지금도 팝송이라고 말하면 영어노래의 대명사가 되어있습니다. 자칼타가 중학교 때 최신 가요 외에도 팝송에 푹 빠져 있었던 것 같아요. 당시 매일 듣던 팝송이 핸슨(Hanson)의 음밥(MMMBop)이랑 뉴키즈온더블록(New Kids On The Block)의 스텝 바이 스텝(Step By Step)이었던 것 같습니다.

 

외국에서 팝송으로 망신당하다!

중국에서 유학할 때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되면서 저는 다시 팝송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여자친구에게 관심을 보이기 위한 한 남자의 노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휴 그랜트,드류 베리모어/ 그여자 작사 그남자 작곡 /Way back into Love

 

자칼타: 나 요즘 듣는 팝송이 있어~

아내: 한국 팝송?

자칼타: 너 잘 모르는 구나! 한국 노래는 팝송이 아니지~

아내: 응? 그럼 한국 노래는 뭐야?

자칼타: 한국노래는 유행가요(流行歌曲)~, 팝송은 미국노래잖아~ 몰랐어?

아내: 팝송은 유행가요를 말하는 거야~

* 그 날 후, 반에 있던 많은 외국인들에게 창피를 당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알고 보니 팝송은 영어로 Popular Song이었습니다. 유행가요라는 말이었네요. (제가 조금 상식이 부족해서 이렇습니다. 이해해 주세요 ㅎㅎ) 미국에서 사용하는 영어로 팝송이라고 말하다 보니 한국에서는 팝송이 당연히 미국노래라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았습니다.

보도자료에서도 당연히 팝송은 미국노래입니다.

 

나라 또는 언어로 구분해서 말해야 합니다.

영어권 국가의 대중음악은 English Pop, 한국의 대중음악은 K-pop, 일본의 대중음악은 J-pop, 인도네시아에서는 lagu pop, 중국에서는 C-Pop(중국에서는 대부분 중국어로만 사용합니다. )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팝송이라고 말하면 당연히 영어 음악이 되겠지만 외국에서는 팝송이라고 말하면 그냥 음악의 한 장르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서 구분하셔야 하실 것 같습니다.

*잘 참고하셔서 저처럼 좋아하는 외국인에게 창피를 당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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