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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종사자 였던? 경험으로 작성된 주관적인 투자 분석내용입니다. 주식 투자에 반영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한빛소프트는 몰라도 스타크레프트는 게임을 못하는 사람도 다 알거라 생각됩니다. 이 스타크레프트를 한국에 유통한 회사가 바로 한빛소프트 입니다.

 

종목명: 한빛소프트

종목코드: 047080

업종: 게임

 

한빛소프트는 한 때 게임업계 순위 4위안에 드는 대형 게임사 속한 업체였지만, 지금은 거의 하위권에 있는 업체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그라나도에스파다, 오디션과 같은 게임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어서 그나마 계속 유지하고 있는 수준입니다. 2008년도에 T3엔터가 한빛소프트의 대주주가 되면서 게임개발 및 유통에 최강자가 되리라 생각했지만,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계속 하향세를 타고 있던 한빛소프트는 출시하는 게임도 빛을 발하지 못하였습니다. 삼국지천, 미소스 줄줄이 실패하는 바람에 주가 역시 회복이 어려울 정도로 하락해 있습니다.

 

앞으로의 방향은

한빛소프트가 앞으로의 방향으로 잡은 것은 바로 모바일입니다. 개발력은 충분히 가지고 있고, 이미 개발된 게임의 IP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게임들을 모바일화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미 얼마 전 미소스 온라인을 모바일로 만들겠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하였습니다. FC매니저 모바일, 미소스 모바일, 오디션 모바일 이런 식으로 쭉 나갈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바일 시장을 이런 식으로 덤비기에는 조금 도박성이 강합니다. 하나 잘 만들어놓고 대박 아니면 쪽박을 바란다면, 당연히 쪽박 찰 가능성이 더 크게 보입니다. 차라리 해외게임 퍼블리싱도 하고 캐주얼 모바일게임 여러 개를 같이 준비하시면서 큰 게임을 끌고 가시는 것이 더 도움되리라 생각됩니다.

 

2~3개월로 대충 만든 캐주얼 게임이 대박 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앞서 드래곤플라이에 대해서 분석하면서 말씀 드렸듯이 1세대 게임사의 가장 큰 문제점은 변화를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기껏 변화를 준다는 게 그냥 '모바일게임 만들겠다!' 입니다. 조금 더 공격적인 모바일게임 개발과 퍼블리싱 계획을 가져보는 것이 2014년 망가진 주식을 회복할 수 있는 길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이 글…… 관계자분들 한 번은 읽어보시겠죠? ~ 힘내세요~ㅎㅎ)

 

차트분석

2012년에 최저점 1400대를 찍은 이후로 점차 상승하고 있는 추세인데요. 거래량이 거의 없어 상승세를 타는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됩니다. 가끔 식 공시나 이슈 되는 재료들로 인해 단기간 급등하는 것이 보이지만, 얼마 유지하지 못하고 바로 반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8월에는 2분기 흑자전환 소식으로 회복세를 타는 것으로 보였으나, 3개월만에 다시 반납하고 말았습니다. 매수를 추천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미 매수 한 상황이라면 단기 목표가 1850원과 손절매는 1620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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