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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야기

중국에서 사망한 한국인 40%가 돌연사, 그 이유는?

중국은 한국인 거주가 많은 만큼 여러 가지 사건 사고에 많이 노출되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주중한국대사관의 통계에 의하면 2014년 중국에서 사망한 한국인 118명 중 47명(39.8%)가 돌연사 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는 지병에 의한 사망이 29명(24.5%), 자살 19명(16.1%), 사고사17명(14.4%), 자연사가 6명(5%)이라고 합니다.

중국에서 판매량이 높은 고량주들

 

스트레스가 많은 중국 사업

중국은 한국에서 비교적 가까운 국가이기도 하고, 한국과의 무역이나 교류가 상당히 많은 국가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제조업 업자나 무역업을 하시는 사장님들이 중국에서 사업을 합니다. 중국인들과 사업을 하시는 한국 사장님들을 보시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는 것이 항상 화를 많이 내십니다. 한국의 업무진행 방식과 중국의 업무방식에는 많은 차이가 있지만, 서로 수용하지 못하고 부딪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충돌로 인해 쉽게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습니다.

 

지나친 음주와 흡연

중국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사업에 있어서는 술과 담배가 빠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국과 다른 것이 있다면 중국의 술은 도수가 한국보다 많이 높다는 것입니다. 한국 소주의 경우에는 알코올 농도가 20도 이하이며, 양주의 경우에는 음료, 얼음, 맥주에 희석해 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원래의 도수보다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중국인들이 주로 마시는 고량주의 경우에는 보통 36도, 46도, 56도 이렇게 되는데요. (30~70도까지 다양한 백주(白酒)가 있습니다. ) 가장 많이 마시는 술이 50~60도 사이의 백주입니다. 문제는 한국인들이 이러한 중국 술들을 한국 소주처럼 잔에 담에서 원샷을 한다는 것입니다. 중국인들은 보통 첫 잔만 원샷하고 나머지는 나눠서 마시는데도, 한국인들은 원샷을 고집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담배 역시 중국의 담배는 한국보다 니코틴과 타르 함량이 높은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인들은 한 갑을 피우더라도 보통 천천히 나눠서 피우는 습관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인들은 한국 담배 피우듯이 술 한 두잔에 담배 한 대씩 피워댑니다.

 

돌연사 중 심근경색증이 가장 많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돌연사로 사망하는 한국인 중, 심근경색이증이 가장 많다고 합니다. 심근경색증은 심장의 전체 또는 일부분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급격하게 줄어들어서 심장 근육의 조직이나 세포가 죽는(괴사) 상황을 심근경색증이라 합니다. (출처: 네이버 건강) 심근경색의 주요 원인으로는 고령, 흡연, 음주, 비만등이 있는데요. 단정짓기는 힘들지만 아무래도 이 분들의 주요 원인은 음주와 흡연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돈이 목숨보다 중요할까요?

잘 못된 습관과 행동이 돈과 목숨을 바꾸고 있는 것 같습니다. 중국에서는 중국인들의 방식이 있는 것인데, 한국식으로 고집을 하다가 건강까지 해를 끼치는 것 같습니다. 중국 담배를 피우시거나, 고량주를 드실 때는 조금 더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즐기시길 당부 드립니다.

 

 

오늘부터 다시 인도네시아 생활이 시작됩니다.

한 1년은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미친 듯이 공부하고 일을 할 것 같네요.

해외에서 열심히 살아가시는 모든 분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