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에서 낮잠 자는 냥이, 깨워서 미안해~
집 앞에서 매일 밥 주는 냥이들이 한 10마리는쯤 되는 것 같습니다. 첨에는 그냥 밥만먹고 가더니 이제는 대두부분 앞마당을 자기집인 마냥 생활하네요. (매월 나가는 사료값도 배로 늘고 있네요 ㅋㅋ)
아침에 일어나 나가려다 보니 화분에 이상한 물체가 하나 보입니다.
얼핏 보았을 때는 그냥 습해서 곰팡이 볐나 했네요..
알고 보니 저희집 단골손님 냥이네요.
사진찍는 소리에 깨서 일어났네요.
눈을 피해 다른 곳으로 이동해 버렸습니다. 괜히 미안해지는 아침이네요..
인도네시아는 길냥이들의 천국인 것 같습니다. 겨울이 없어서 추위 걱정할 필요도 없고, 4방에 널려있는 쓰레기들이 좋은 먹거리가 되고, 그런데 요즘 너무 많아져서 조금 시끄럽긴 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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