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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한국에서 20여년, 중국에서 8, 인도네시아 1년 정도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여러가지 화폐를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화폐의 단위가 다르다 보니 헤깔릴 때가 많습니다.

 

 

 

한국 화폐의 단위

100, 500, 1,000, 5,000, 10,000, 50,000

 

중국 화폐의 단위

1위안, 5위안, 10위안, 20위안, 50위안, 100위안

 

인도네시아 화폐의 단위

100루피아, 500루피아, 1,000루피아, 2,000루피아, 5,000루피아, 10,000루피아, 20,000루피아, 50,000루피아, 100,000루피아

 

간단하게 예를 들면, 한국의 10,000 = 중국의 57위안 = 인도네시아의 88,000루피아 입니다. 물가가 어느정도 차이가 있다고 하지만, 제레시장 또는 저가 식당 외에 대형마트나 백화점에 가면 거의 한국과 흡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국 대학생활 한 달 생활비가 약 70만원

처음 중국에 갔을 때, 가장 헤깔리던 것이 바로 화폐의 단위 입니다. 10위안 짜리 물건을 사게 되면 항상 한국돈으로 얼마정도 된다는 것을 계산하게 되는데, 화폐단위가 작아서 그런지 항상 적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렇게 쓰다보니 한 달에 쓴 돈에 약 4000위안 정도 됩니다. 한국돈을 70만원 정도 되는 돈이지요. 재미있는 것이 중국 생활 1년이 지나니, 한 달 생활비가 3,000위안, 중국 생활 7년이 되고나니, 한 달에 2,000위안이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주변 친구들을 보면 더 적게 쓰는 사람도 많습니다. 중국생활에 완전히 적응하고 나서는 계산을 할 때, 한국 돈으로 얼마인지 계산을 할 필요 없이 몸에 익숙해져버렸던 것 같습니다.

 

비싼 인도네시아를 가다.

2010처음 인도네시아 방문했을 당시, 100,000루피아짜리 물건을 사는데 너무 비싸게 느껴진 적이 있습니다. 사실 한국돈으로 11,000원 정도 밖에 하지 않는 것인데, 심리적 가격은 한 2~3만원은 되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인도네시아돈으로 50만 루피아 정도 들고 밖에 나가서 하루 놀다 오면 지갑에 만 루피아, 천 루피아짜리 잔돈이 가득차서 불편할 정도로 량이 많아 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갑에 돈이 많이 남은 것 같았는데 집에와서 보면 잔돈만 수두룩할 뿐, 한국돈으로 1만원도 안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중국보다 물가가 더 싼 인도네시아에서 오히려 한국, 중국보다 더 삐산 것 같은 체엄을 하게됩니다. 그렇다 보니 돈을 더 절약하게 되는 습관도 인도네시아에 가자마자 생기게 되었습니다.

 

화폐 단위에 대한 오해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 한국돈 만원이면 인도네시아돈으로 얼마냐고 물어보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10만 루피아 라고 대답을 하면, 그럼 한국돈 만원이 거기서는 십만원인거네, 라고 알아듣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이미 국제화 시대가 되었고,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한국 청년들이라고 하지만, 해외에 한 번도 나가본 적이 없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솔직히 단순히 여행만 가 본 사람들도 이런 오해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친구는 1억 들고 자카르타 가면 집사고, 차사고, 가정부까지 둘 수 있다더라 라고합니다. 자카르타에서도 서울과 마찬가지로, 1억 가지고는 제대로된 집 하나 장만하기 힘든 곳입니다.

 

화폐, 환율, 물가 같은 부분은 글로벌 시대에 영어 못지 않게 필수적인 상식이 되었습니다. 어디가서 부끄럽지 않도록 상식적인 부분은 찾아서 공부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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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3.12 12:58 신고

    잘 보고 갑니다.
    아무쪼록 남은 하루 평안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